산딸기 세척 방법 및 보관법 총정리

저는 어릴 적 한 번 산딸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 특유의 식감과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이후로는 계속해서 산딸기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산딸기 세척 방법과 곰팡이 걱정 없는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산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목본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의 야산에서 자라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산딸기의 열매를 수확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해왔습니다.

 

요즘에는 산딸기의 항산화와 면역증진 효과가 알려져서 인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산딸기는 일반 딸기와는 달리 독특한 식감과 풍미를 가지고 있어서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저처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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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세척 해야 하는 이유

 

최근 출시된 산딸기는 농약이 없다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많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만, 산딸기 사이사이에는 작은 벌레, 흙, 먼지 등 오염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산딸기-세척-사진

 

산딸기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라지만, 기본적으로 수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고 이런 이유로 세균과 곰팡이, 이물질을 제거하는 산딸기 세척 방법이 중요합니다.

 

유기농이 아닌 산딸기는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사용될 수 있는데, 유통 과정에서도 산딸기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농이 아닌 경우라면 당연히 딸기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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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세척 방법

 

산딸기를 만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과육이 일반 딸기와는 다르게 엄청 무릅니다.

때문에 산딸기 세척 시 강하게 힘을 주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식초와 물을 사용해서 살살 씻어줘야 합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1) 산딸기 세척 전 썩은 부분 및 곰팡이 확인

 

산딸기는 보통 회색 쟁반색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데, 이 곰팡이는 주로 Botrytis cinerea라는 종류의 질병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면 과일이 상하기 시작해 결국 썩어버리게 됩니다. 곰팡이나 세균은 무른 과육에 침투하면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전체 과일에 퍼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산딸기를 발견하면 전체를 버리는 것이 좋고, 안전을 위해서는 신선한 산딸기를 선택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초물에 넣어 산딸기 세척

 

산딸기를 식초물에 1분 동안 담그고 살살 휘저어 산딸기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들이 제거되도록 합니다.

 

산딸기-세척-식초

 

하지만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산딸기에 함유된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에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물과 식초의 비율은 물 1L당 식초 1스푼 또는 2스푼 입니다.

 

 

3) 흐르는 물에 산딸기 세척하기

 

식초물에 살균한 이후에 산딸기를 체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틀어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과육이 무르거나 상하지 않도록 약하게 톡톡 쳐주면서 물로 충분히 씻어내 줍니다.

 

 

4) 물기 제거

 

산딸기를 보관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딸기를 골고루 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빨리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산딸기 보관법

 

산딸기는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안에 드실 양은 냉장하고, 나머지는 냉동으로 보관하세요.

오래 냉장하면 곰팡이 발생이나 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산딸기-세척-보관법

 

산딸기를 냉동으로 보관할 때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락앤락과 같은 용기에 담아 6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산딸기 과육 사이에 얼음 알갱이가 생겨 조직이 파괴되어 먹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산딸기를 먹고 싶을 때는 조금씩 꺼내어 상온에 5분 정도 내어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산딸기를 냉동으로 보관할 때는 설탕에 묻혀서 보관하면 산딸기가 서로 엉기지 않고 편리하게 개별적으로 떨어지므로, 설탕을 뿌려 보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산딸기를 보관하면 곰팡이 걱정이 없어집니다.

 


 

4. 신선한 산딸기 사는 방법

 

산딸기를 구매할 때 신선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육이 밝은 색이며 탄력 있고 유연한지 확인하세요.

또한 외부에 곰팡이나 무른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상처나 무른 부분이 있다면 이미 세균이 과일에 침투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해충과 질병이 산딸기 재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농부들은 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농약을 사용합니다.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세척할 수 있지만, 농약 잔류물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무농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딸기가 저장되는 장소의 냉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딸기는 냉장보관이 필요하므로 신선도를 보장하기 위해 냉장이 잘 유지되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산딸기 가격은 현재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1kg에 25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5. 산딸기 효능

 

산딸기는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심혈관 건강 개선, 눈 건강 증진, 염증 감소와 같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비타민 K,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비타민 C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항산화물질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완화시키며,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산딸기에 함유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안과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산화물질과 폴리페놀류는 염증을 억제하고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이러한 효능을 통해 산딸기는 종합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딸기에는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암 효과가 있는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은 감기, 열성 질병, 폐렴, 기침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거담과 진해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대사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산딸기의 뿌리가 ‘활혈’, ‘지혈’, ‘조혈’에 사용되며, 불임증과 월경불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방의 기록에는 산딸기가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경쾌하게 만들며 머리털을 희지 않게 유지하고 소변을 정상화하며 살결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산딸기 세척 및 보관법 정리

 

산딸기는 오염물질인 벌레, 흙,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은 무농약일지라도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세척을 위해 식초물에 담가서 세척한 후 흐르는 물로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합니다.

 

산딸기는 냉장이나 냉동 방법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 시에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냉동보관 시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용기에 보관하고 필요한 양만 꺼내 사용합니다.

 

산딸기를 구매할 때는 신선도와 외관을 확인하고, 무농약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보관하는 곳의 냉장 상태를 확인하여 신선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산딸기는 비타민 C, 비타민 K,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하며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심혈관 건강 개선, 눈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산딸기 세척 및 보관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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