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임플란트 브릿지 차이, 가격,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건강한 치아를 갖지 못하더라도 임플란트 등 여러가지 시술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갖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아가 건강하게 오랫동안 유지되면 참 좋을텐데 아쉽게도 치아는 일종의 소모품입니다. 사용하면 닳기도 하고 충치나 이깨짐 기타 질환으로 상실되기도 합니다.
본래 가지고 있던 자연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우리는 임플란트나 브릿지 시술을 하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급여항목에 들어가지 않기도 했고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이 드물었지만, 2014년경 부터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시작하면서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임플란트, 브릿지 치료를 받으실 때 가장 부담이 되는게 바로 비용인데요 보철치료가 치아보험 적용이 되는지에 대해서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차이
임플란트 브릿지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경우 인공 치아를 잇몸에 심어서 치아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난이도가 어렵고 큰 수술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널리 대중화되어 수술 보다는 시술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크게 나뉘는데요 국산은 오스템, 덴티움, 네오, 디오, 메가젠 등이 있고, 수입산은 아스트라, 브레네막, 스트라우만 등이 있습니다.
브릿지는 임플란트와 같이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과적인 시술로서, 상실된 치아 주변에 있는 두개 이상의 치아를 기둥으로 사용하여 보철을 연결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여러 개의 보철이 다리처럼 이어져 있어서 브릿지(Bridge)라고 부릅니다. 즉, 상실되어 없어진 치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주변 치아를 이용해 보철을 다리처럼 이어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임플란트 가격 및 브릿지 가격
임플란트는 대중화된 시술이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흔히 치과 광고에서 69만원으로 선전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고 실제 임플란트 가격은 평균적으로 개당 110만원에서 170만원 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에 의하면 임플란트 평균 가격은 1개당 113만원 ~ 17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플란트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역, 병원 규모별로 다르며 임플란트 재료(금, 세라믹, PFG,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마다 비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가격은 평균 개당 45 ~ 55만원 정도인데 보통 3개를 이어서 시술하기 때문에 150만원 정도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에 비해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크게 싸지는 않습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수명
임플란트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5년 ~ 20년 이상이기 때문에 잘 관리만 해준다면 수명이 길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치아인 만큼 충치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임플란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브릿지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8년 ~ 10년 정도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임플란트에 비해서는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릿지는 주변 치아를 삭제해야 하기에 버티는 힘이 약해 내구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에 비해 저작력(씹는 힘)이 떨어지며 심미성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수술 과정
임플란트 시술 과정은 보통 먼저 환자의 치아와 잇몸뼈의 상태를 평가하고 임플란트 시술이 적절한지 살핍니다. 그 다음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잇몸뼈에 작은 구멍은 만들고 픽스쳐라는 기둥을 심습니다.
이 때 잇몸뼈에 직접 심는 픽스쳐의 재료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티타늄인데요, 튼튼하고 우리 신체에 친화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잇몸뼈에 임플란트가 잘 붙도록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3개월 ~ 5개월 정도 지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와 일체가 되며 임플란트는 잇몸에 덮여있게 됩니다.
임플란트가 치아뿌리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융합이 되면 임플란트를 덮고 있던 잇몸을 살짝 절개하여 표면을 노출시키며 임플란트와 인공 치아 머리를 결합합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와 인공치아(임플란트 보철)가 결합하게 되면 임플란트 수술은 끝납니다.
시술이 끝난 이후에도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꾸준히 치과에서 검사를 받으며 정기적인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는 뼈를 뚫고 살을 갈라 시술하는 과정이 포함되는 만큼 감염이라는 부작용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후 1년 동안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브릿지라던지 틀니 등 다른 치료와 달리 직접 뼈에 심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브릿지 수술은 상실된 치아를 발치하고 발치한 치아 주변의 치아를 없앤 다음 치아의 본을 떠서 보철을 만듭니다. 이때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할 수 있으며 보철을 만들 때 까지는 임시 치아(브릿지)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대체합니다. 주변 치아에 대한 본을 떠 브릿지 보철을 제작을 완료 하면 치아에 부착함으로써 브릿지 시술은 끝납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치료 기간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반면 브릿지는 임플란트처럼 수술이 필요가 없고 치료기간이 1주 ~ 3주정도로 짧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브릿지는 보통 3개월 ~ 6개월 정도 걸리는 임플란트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이 소요됩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차이 요약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브릿지 차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구분 | 임플란트 | 브릿지 |
가격 | 개당 120만원 ~ 150만원, 비싸다 | 3개 120만원 ~ 150만원, 비교적 저렴하다 |
저작력 | 자연치아와 비슷한 우수한 저작력, 자연스러운 느낌 | 임플란트에 비해 저작력이 떨어짐, 부자연스러운 느낌 |
수명 | 반영구적(25~30년) | 8 ~ 10년 |
치아 손상 여부 | 주변 치아에 손상 없음 | 주변 치아를 삭제해야 함 |
치료기간 | 3개월 ~ 6개월, 장기간 | 1주 ~ 3주, 단기간 |
마치며
이상 임플란트 브릿지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부분과 치료기간을 제외한다면 임플란트의 장점이 두드러지는데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심기 때문에 원래의 치아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충치 걱정도 없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시행할 수 없고 잇몸뼈가 무르거나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까지 고려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는 개당 120만원 이상이나 하기 때문에 여러 이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지요. 때문에 브릿지로 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잇몸이 약해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가격, 수술 과정 등 차이 및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본인의 사정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 결정하시기 바라며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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