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카페 물러남 (계곡 카페, 경기 광주, 천진암)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촌 카페 물러남’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원래 계곡 카페 ‘서울디아트’가 있던 곳이었는데, 올해 7월부터 물러남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물러남은 회원제 브런치 카페로 탈바꿈 하였으며 2023년 7월 17일 그랜드 오픈을 합니다. 제가 갔던 때에는 가오픈 기간이었어요.

 

사실 퇴촌 카페는 아는 사람들만 오는 곳이라 저만 알고 싶은 소중한 곳인데요, 천진암 계곡의 멋진 풍경과 자연 속에서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저희도 평소에 일에 치이고 육아에 치이고 도시에 치여 자연이 고팠는데 마침 경기도 광주 퇴촌 카페가 생각나 이곳에 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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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카페 물러남

 

경기 광주 퇴촌에 가는 길에서 팔당댐을 지나게 되는데 길이 좁고 팔당댐을 건너가는 차들이 많다 보니 이 구간에는 길이 자주 막힙니다.

그런데 딱 팔당댐 경계를 지나고 나니 차들이 별로 없고 도로 위는 한산했습니다.

길 위에 길게 늘어선 차들 때문에 겁을 먹고 중간에 차를 돌려 돌아가는 차량들도 가끔 보였는데, 퇴촌 카페를 가신다면 조금 더 힘을 내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원제 브런치카페 물러남]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790
  • 영업 시간 : 매일 11:00 ~ 18:00
  • 라스트 오더 : 음료 17:00, 식사 16:30
  • 주차장 : 있음 (넓음)
  • 오시는 길 (버스) :  관음리 방향 관음3교 정류장 하차. 13-2, 38, 38-1, 38-10, 38-11, 38-12, 38-43, 3800
  • 특징 : 회원제 , 계곡 카페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곳은 예전 퇴촌 계곡카페로 유명했던 서울디아트가 있던 자리 입니다. 아이와 물놀이를 하기 위해 가끔씩 들렀던 곳이죠.

 

퇴촌-카페-물러남-입구

 

하지만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물러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회원제 브런치카페로 탈바꿈 했습니다.

 

회원제 브런치 카페?

 

퇴촌 카페 물러남이 회원제 브런치 카페로 바뀌었고 회원비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연회비 같은 개념으로 이해했었습니다. 뭔가 돈 있고 여유있는 사람들의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곳인가 오해를 했었죠.

 

그런데 직접 물러남에 가서 직원분들께 설명을 들으니 제가 회원제 카페라는 것을 잘 못 이해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원제 카페라는 것은 회비를 내고 회원이 되면 카페를 우선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미리 낸 회비에서 이용 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카페 물러남 회원으로 등록하려면 개인은 10만원, 단체는 100만원의 회비를 내야 하는데요, 카페에서 사용한 만큼 차감이 되며 회원자격은 1년간 유지됩니다.

 

카페 물러남 연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다고 해요.

  • 사전 예약 서비스 (브런치 + 회원 전용 공간)
  • 카페 이용 시간 연장 (평일 5시간, 주말 및 공휴일 3시간)
  • 단체회원은 2층 모임방 제공 (사전예약)
  • 전용 주차장 (만차 시 일반 주차장 이용)
  • 기타 특별 문화행사 초청 등

 

물론 연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일회원’으로써 퇴촌 카페 물러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인데요, 그랜드오픈 이후에는 연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잘 못 생각했던 것이죠.

일회원들도 커피, 음식 등 메뉴를 시키면 평일 3시간, 주말 및 공휴일 2시간 이용이 가능해요.

 

 

퇴촌 카페 물러남 이용 공간

 

물러남은 그게 ‘ㄷ’자 형태로 이루어진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입구를 지나 주문하는 곳을 거치면, 정원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중앙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퇴촌-카페-물러남-전경

 

1층은 음식을 만드는 공간, 주문 및 계산대, 퇴식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그맣게 테이블도 있었어요.

2층은 이쁘고 넓은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더 넓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의자가 편하더라고요.

 

퇴촌-카페-물러남-2층

 

본관이라고 해야 하나요, 본관 맞은편 쪽에서 1층 에서부터 긴 나무데크로 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곡뷰가 보이는 2층이 나옵니다.

 

물러남-중앙-계곡뷰-2층-올라가는-길

 

계곡뷰가 보이는 2층은 몇 개의 좌석과 썬베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푹신푹신한 베드와 쿠션이 여러 개 있는데 정말 편하더라고요. 햇볕을 받으며 한 숨 자도 될 정도로 말이죠.

경기 광주의 천진암 계곡을 바라보며 커피와 밥을 먹고, 먹다가 썬베드에 누워서 쉬고, 정말 휴가 같은 날이었습니다.

계곡-카페-물러남-썬베드

 

 

퇴촌 브런치 카페 물러남 메뉴

 

점심 즈음 카페에 오니 허기가 지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식사부터 시켰습니다. 물러남은 브런치 카페라서 파스타, 볶음밥 등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메뉴들 가격대는 조금 높기는 한데 계곡 카페라는 특수성 상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금액이었어요.

 

퇴촌-카페-물러남-메뉴

 

저희가 시킨 메뉴는 한우 안심 볶음밥 (2만7천원), 해산물 로제 파스타 (2만 8천원), 아메리카노 (6천원) 입니다. 한우 안심 볶음밥에는 한우 고기들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고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를 생색내기용이 아니라 정말 듬뿍 넣어 한우의 고소한 육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광주-카페-물러남-메뉴

 

그리고 해산물 로제 파스타는 크레이피쉬 1마리가 통째로 구워 나와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크레이피쉬 맛은 랍스타 맛과 비슷했고 정말 고소하게 적당한 굽기로 조리되어 나왔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경기-광주-천진암-계곡-카페-물러남-커피

 

물놀이를 하러가기 전에는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 (8천원) 하나를 추가로 사서 먹었습니다. 사실 바닐라라떼 맛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어요. 흔히 길거리 카페에서 파는 맛은 아니었고 고급진 단맛이었습니다.

 

 

퇴촌 계곡 카페 물러남 – 물놀이

 

이곳은 음식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계곡뷰도 너무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천진암 계곡이 바로 앞이라는 것인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물러남 카페 입구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곳이 계곡입니다. 

 

카페-물러남-계곡-및-입구

 

제가 듣기로는 계곡 물이 1급수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물이 깨끗한 편이었고 특유의 물 비린내도 나지 않았어요. 물러남 주변에 여러 펜션들과 카페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텐트를 치며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꽤 보였습니다.

 

제가 갔던 시기는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위치도 너무 좋고 음식과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랜드오픈이 되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 광주 퇴촌 카페라 서울에서 접근성도 너무 좋은 카페예요. 물놀이를 즐기려면 여름에 와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도시를 벗어나 휴양을 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물러남을 추천합니다.

 

아! 물러남 주차장도 꽤 넓어서 제가 보기에는 30대 ~ 40대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