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암진단비 얼마로 설정해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암진단비를 1억 또는 5천만원 아니면 다른 금액으로 가입 할 지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보험에 가입하고 계신가요? 기본적으로 실비보험은 들고 그외에도 종합보험 하나쯤은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종합보험 안에 암진단비 등 암보험 특약을 넣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암은 나이가 들면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최근 통계를 보면 암환자 발생자 수는 거의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99년 당시 10만명 정도였던 암환자 수가 2020년에는 자그마치 24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혹시 암보험에 아직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고, 아래 링크를 통해 암진단비 및 암보험에 관한 정보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 평균 암진단비 얼마?
거의 모든 보험사가 보장하고 있는 암진단비는 평균 3000만원 ~ 5000만원정도가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험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암진단비는 보통 1년 연봉의 1.2배 ~ 2배 정도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하기 때문인데, 예를들어 일반적인 평균 연봉이 3000만원 내외라고 한다면 암 진단비가 3천만원 ~ 5천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꽤나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암진단비를 얼마로 가입하고 있는지, 보험사들은 얼마를 보장하고 있는지 확인 하는 것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서 각 보험사들의 암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보험다모아는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성별과 생년월일, 갱신형 여부를 선택하시고 상품 비교하기를 누르시면 한번에 여러가지 암보험 상품 및 암진단비가 얼마인지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2. 암보험 얼마인가요?
보험다모아에서 암보험이 얼마인지 상품을 비교하고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가입 조건은 표준가입조건으로 설정 했는데요,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 계산된 비용입니다.
성별: 남
생년월일: 19900101
갱신구분: 비갱신형(80세만기, 20년납 기준), 갱신형(10년갱신, 전기납 기준)
암진단비: 일반암 1천만원
보장범위에 따라 암진단비를 보장하는 암보험 가격은 천차만별로 달랐습니다. 아래는 보험료의 몇가지 예시 입니다.
- 보험료 950원: 일반암진단비 1천만원, 여성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200만원, 소액암 100만원(미래에셋생명)
- 보험료 2,370원: 암진단비 1천만원, 유사암진단비 200만원, 재진단 암진단비 1천만원(KB손해보험)
- 보험료 7,500원: 암진단비 1천만원, 유방암진단비 300만원, 전립선암 300만원, 소액암 300만원(신한라이프)
- 보험료 8,600원: 고액암 2천만원, 일반암 1천만원, 유방암 등 200만원, 소액암 100만원(KDB생명)
✅ 암보험 꼭 들어야 하나요?(종류, 가입 시 주의사항)
3. 암진단비 특약이란 무엇인가요?
암진단비 특약은 보험 가입자가 암에 걸렸을 때 지급하는 비용인데요, 보통 암 진단이 확정되면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먼저 지급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암진단비를 받으면 치료비나, 교통비, 입원비, 간병비, 숙박비 등으로 많이 쓰이지만 사실 암진단비의 용도는 치료를 받는 동안의 생활비 성격이 강합니다.
보통 암 치료는 1년 ~ 2년 동안은 일을 쉬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수입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는데요, 이때 암진단비를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1년 연봉의 1.2배에서 2배정도로 진단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즉, 암진단비 얼마 정도로 가입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는 단정적으로 얼마가 가장 좋다는 말 대신 연봉을 기준으로 생각하라는 대답이 가장 좋을 수 있습니다.
4. 암진단비 5000만원 충분합니다
1) 선정특례 제도
예전이야 암에 걸리면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지만 요즘에는 선정특례제도가 있어서 암환자로 등록되고 5년 동안은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즉, 쉽게 말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암에 걸린 경우 특례대상에 해당되면 총 치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산정특례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아래에 알려드리는 링크를 통해 내용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보험급여 > 의료비지원 >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란 경로로 들어가시면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확인하기 링크
2) 기타 암보험 특약
암보험에는 암진단비 뿐만 아니라 암입원비, 암수술비, 암재진단비 등 특약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입원에 대한 비용은 암입원비 특약으로, 수술에 대한 비용은 암수술비 특약으로 보장이 됩니다.
때문에 실제로 암진단비로 소요되는 금액은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암진단비 5천만원으로도 충분히 보장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물론 보험료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암진단비 1억을 설정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보장이 더 많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좋습니다.
5. 암진단비를 올리면 보험료가 상승합니다
물론 본인이 위험 회피적인 성향이라면, 가족력이 있다면 암 진단비를 올리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지만 암 진단비를 올리면 보험료가 많이 상승하기 때문에 매월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보험료 상승에 따른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한도를 올려도 상관이 없겠지요.
6. 결론
지금까지 암진단비 얼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암진단비를 1억을 하든 5천만원으로 가입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지 내가 보험료를 얼마나 더 지불할 수 있느냐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상황에 여유가 있다면 1억 또는 그 이상을 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보통은 본인의 연봉의 1.5배 ~ 2배 내외에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의 연봉이 평균적으로 3천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암진단비는 5천만원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본인의 경제적 상황과 암 가족력, 회피성향 등을 고려하셔서 합리적으로 암보험에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Views: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