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실비보험이 필수 보험이 되어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계시는데요 통계에 의하면 전체 국민의 약 75%인 3900만명이 실비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실비보험에 가입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면 여기에 쓴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하여 실비를 지급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실비보험은 모든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실비보험 청구 가능한 항목
보험사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AIA생명, 교보생명 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실비보험으로 청구가능한 보장 범위는 각 보험 가입자가 가입한 보험사, 상품, 특약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원실비, 입원수술비, 통원 치료비, 약제비, 외래 수술비 등
그리고 특약에 의해 추가적으로 보장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항암제, 항생제, 항진군제, 희귀의약품, MRI/MRA 등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 가능여부는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혹시 실비보험을 바꾸고 싶거나 새로 가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보험비교사이트(보험다모아)에 들어가 보세요. 한눈에 각 보험사의 실비보험 상품을 비교 및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거의 모든 상해나 질병에 관한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는 보장이 된다고 보시면 되고, 요즘 재활의학과나 통증의학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도 실비보험으로 보장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의원 치료도 일부 실비보험이 적용이 되고 추나요법, 침치료 등도 실비청구가 가능합니다.
실비보험 청구 할 수 없는 항목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 실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험사들은 약관에 의해 보상하지 않는 항목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의로 다친 경우, 임신과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전쟁이나 폭동으로 인한 경우, 의사가 통원치료를 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입원한 경우, 등산이나 스카이다이빙,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생긴 상해는 실비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가 중요한데 치과치료는 일반 실손보험으로 보상이 안되고 치아보험을 별도로 들어야 하며, 영양제나 비타민제 그리고 보신용으로 투약하는 경우에도 실비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호르몬 투여 친자확인 진단, 불임검사, 불임수술, 인공수정 포함
의치나 의수 및 의족, 의안, 안경, 콘택트렌즈, 보청기, 목발, 등도 실비청구가 불가능합니다.
- 다만, 인공장기와 같이 신체에 이식되어 기능을 대체 하는 경우에는 청구가 가능
또한, 대부분의 미용목적의 수술이나 시술의 경우에도 실비보험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쌍꺼풀수술, 코성형수술, 가슴확대수술 또는 축소수술, 지방흡입수술, 라식 또는 라섹수술, 미용목적의 다리 정맥류 수술, 기타 미용이나 외모 개선을 위한 치료로서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인 경우에는 실비보험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 다만, 안검하수 등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은 실비보험 적용이되고, 기타 외모 개선이 아닌 질병 치료목적의 수술은 실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는 안되나요?
이제 본격적을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지 알려드릴텐데요, 실비보험 보장범위는 대부분 보험사가 모두 동일하니 대표적으로 삼성화재 보험 약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보험 약관을 보시면 여드름, 주근깨, 점, 무모증, 백모증, 딸기코, 사마귀, 다모증, 노화로 인한 탈모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실비보험으로 보장하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를 포함한 일반적인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질병이 아닌 일종의 미용목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피부과 치료이지만 발생한 비용 중 일부라도 실비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단명을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으로 써서 질병코드가 나오면 해당하는 진료비의 일부나 약제비 부분은 보상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
피부과 치료는 대부분 미용목적이고 보험사에서는 미용 및 외모 개선 목적에 의한 비용은 보상해 주지 않으므로, 피부과 치료 실비보험 청구는 원칙적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심하여 의사가 질병으로 인정하여 질병코드가 입력이 되는 경우에는 피부과 치료라도 제한적으로 실비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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